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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비스트는 27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애절한 발라드곡 '비가 오는 날엔'으로 5월 넷째주 1위를 차지하며 인기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비가 오는 날엔'은 공개 직후부터 타이틀 곡과 나란히 차트 상위권에 오른 것은 물론 멤버들의 보컬과 잘 어우러진 감성적 멜로디가 중독성이 강하다는 평이 많았고, 댄스그룹인 비스트의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점에서도 주목도를 높였다.
비스트는 이 날 1위 발표 직후 "어제(26일) 엠카운트다운에서 '픽션(Fiction)'으로 1위를 했을 때도 무척 기뻤지만, 오늘 1위는 데뷔 후 처음으로 수록곡으로 받은 상이어서 더 뜻깊고 신기하다" 고 말했다.
이어 "컴백 일주일만에 두 곡으로 1위를 하다니,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비가 오는 날엔'의 1위는 댄스 아이돌 그룹이 장르를 초월해 발라드 곡으로 공중파 1위에 오른 유일한 예로 꼽힐만하다.
또한 비스트는 댄스 넘버 타이틀곡인 '픽션(Fiction)'으로도 정상에 올라, 서로 다른 장르의 두 곡이 '윈윈'하며 가요계 강자임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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