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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전 기기고장 중 11%는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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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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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국내 원전에서 기기고장으로 원전의 가동이 정지된 사고 90건 중 10건이 인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8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정훈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지난달까지 원전이 고장으로 멈춰선 사고 90건 중 10건(11.1%)은 직원들의 조작 미숙 등 실수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례별로는 살펴보면 운전원의 스위치 오조작으로 인한 저압터빈 정지밸브 고장, 전기설비 작업자의 실수로 인한 유량조절밸브 비정상 동작, 정비작업자 오조작으로 인한 발전소 제어계통 통신카드 고장 등이다.

10건의 고장으로 인한 원전이 정지된 기간은 약 24일이었으며 이로 인한 전력 판매 손실액은 180억69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원전 종사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훈련체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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