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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올해 토네이도 인명피해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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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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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올해가 미국 역사상 최악의 토네이도 인명피해가 발생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올 들어 미국에서는 토네이도로 피해로 이미 5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현지시간) 미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역대 최악의 토네이도 피해가 발생한 해는 519명이 사망한 1953년이었다.

그러나 올 들어 지금까지 토네이도로 숨진 사람은 이날 현재 520명으로 늘었다. 실종자 가운데 상당수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앞으로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은 1953년 이전에도 초강력 토네이도의 발생으로 더 큰 인명피해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1950년대 이전의 기록은 대부분 추정치에 근거하고 있어 정확한 통계로 인정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정확한 인명피해 집계가 이뤄지기 시작한 1950년대 이후 올해가 최악의 토네이도 피해가 발생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초강력 토네이도가 엄습한 미주리주 조플린시에서는 추가로 3명의 사망자가 확인돼 이 도시에서만 숨진 사람이 최소 14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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