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CEO 1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47.0%가 내수시장 발전에 한계를 느껴 해외진출을 고려한다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뒤를 이어 '신사업 진출 차원'(23.1%), '내수시장의 지나친 경쟁'(17.9%) 등이 해외진출을 고려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해외진출에 있어 CEO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단은 '직접투자'(37.3%), '자본제휴'(24.6%), '기술제휴'(20.1%) 순이었다.
해외진출 후 기대하는 수익이 나기까지 걸리는 기간으로는 응답자 중 45.5%가 2~3년, 24.6%가 1~2년, 17.9%가 3~4년, 9.7%가 4년 이상이라고 답했다.
한편 CEO 들은 해외진출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부정책으로 '투자대상국에 대한 정보 제공'(44.8%)을 가장 많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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