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스, 임원 선임·등기내용 1년 지연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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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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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동양그룹 비상장 계열사 미러스가 임원 선임·등기 내용을 1년을 초과한 시점에서야 공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러스 김철 대표이사·이정호 이사·박근덕 이사·조일구 감사 선임 및 등기 내용을 이달 26일 공시했다.

김 대표와 이 이사, 조 이사 선임일과 등기일은 작년 5월 10일이다. 미러스는 이런 사실은 1년이 지난 시점에서야 공시한 것이다.

김 대표는 동양그룹 디자인경여지원본부장을 지낸 바 있으며, 현재 미러스생활건강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이 이사와 박 이사는 동양메이저 이사대우 출신이다. 조 감사는 동양레저에서 이사대우직을 수행한 바 있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부인과 네자녀는 미러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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