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리스트 탄생 200주년 기념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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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3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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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 70회 정기연주회의 지휘를 맡은 여자경.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프란츠 리스트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제70회 정기연주회가 내달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피아노 연주가로도 유명한 리스트가 작곡한 2곡의 피아노 협주곡과 교향시 중 가장 잘 알려진 ‘전주곡’이 연주된다. 또한 국내 창작곡인 박영근의 ‘해후Ⅲ’도 한양대학교 박인기 교수의 태평소 협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미국 피바디 음악원과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수학하고 뉴잉글랜드 콩쿠르 1위 등 각종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는 피아니스트 송유진이 제1번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보다 서정적이고 교향적 협주곡이란 부제가 붙어있는 제2번을 협연하게 될 피아니스트 정자영은 프랑스 파리 에꼴노르말을 졸업했으며 메독-아키텐 콩쿠르 입상을 비롯해 현재 리스트 페스티벌 추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전임지휘자 여자경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맞이해 그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 음악과 협주곡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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