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만한 책> 대통령이 아닌 '인간' 박정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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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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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희 스타일/김태광 지음/글로세움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대한민국의 발전상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국가로서는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하다. 중국의 덩샤오핑 역시 당 간부들에게 ‘새마을운동’을 번역한 책자를 나누어 주며 “박정희를 배워라”라고 지시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하지만 ‘박정희 스타일’에는 ‘경제대통령 박정희’만이 아닌 ‘인간 박정희’의 면모가 담겼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은 물론 대통령 시절 알려지지 않았던 에피소드를 통해 그의 알려지지 않은 인간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박정희가 가슴에 품었던 꿈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았으며,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고 도전하는 삶을 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그의 인생 모두가 도전이었고 열정적인 삶이었다고 말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책의 저자는 박정희의 인간적이고 긍정적인 면을 통해 그의 리더십과 도전정신을 배우고 삶의 희망을 얻자고 독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저자는 박정희가 자기관리의 모범을 보여주었고 이제 우리가 이것을 배울 때라며 “박정희처럼 살고, 꿈꾸고, 일하고, 도전하기를. 그래서 성공하기를”이라고 말한다. 박정희를 알면 알수록 그에게 빠져들게 되며, 그가 가진 많은 장점이 우리의 롤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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