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중구가 1일 영종복합청사 개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김홍복 중구청장을 비롯해 하승보 중구의회의장, 박상은 국회의원, 시구의원, 자생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인 풍물패공연을 시작으로 현판 제막식, 테이프 절단식, 기념식수, 기념식, 청사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영종복합청사는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인구 증가와 국제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영종지역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건립 계획됐다. 구는 약 6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0년 5월 착공해 지난달 초 완공했다.
신청사는 12,064㎡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에는 출장소와 동주민센터, 2층에는 주민자치실과 회의실, 3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헬스장, 어학실 등을 배치했다. 또한 청사 외부공간에는 지하1층의 주차장을 포함 총 77면의 주차장과 조경 공간 및 게이트볼장과 테니스장을 함께 조성해 주민들이 생활편익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홍복 중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그동안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영종복합청사가 개청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제도시로 발전해 가고 있는 영종지역의 위상에 걸맞게 지역의 커뮤니티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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