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치모리스.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TIMF앙상블이 뉴욕의 현대음악가이자 교육자인 부치모리스와 함께 LIG아트홀에서 대중과의 만남을 가진다.
TIMF앙상블과 LIG아트홀의 공동기획 공연 ‘Conduction No.198’가 3일 LIG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미 지난해 TIMF앙상블과 부치모리스는 안양공공예술제(APAP) 음악부문에 초청돼 공공 장소가 가지는 소음과 주변환경을 모티브로 해 환경과 음악의 소통을 시도한 바 있다.
‘컨덕션’은 한 작품의 소리를 수정하고 구성시키기 위한 지시명령어들을 해석하고 전달하는 작업이다. 작곡가, 지휘자, 연주자들과 작품구조 및 내용을 공유함으로서 화성, 멜로디, 리듬, 템포, 전개, 아티큘레이션, 프레이징, 형식 등을 고치거나 새로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부치모리스는 컨덕션 개발의 주요 이론가 및 전문가로다. 그는 또한 재즈, 신음악, 즉흥연주, 현대고전음악을 융합시키는 작업의 주요 혁신자로도 알려저있다.
그는 작곡가뿐만 아니라‘컨덕션’이라는 예술을 개척하고 개발하는데 있어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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