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은행, 부동산긴축 정책 적극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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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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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대출 초기납입금 대폭상향<br/>수익 증대 일석이조

(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중국 국유 상업은행들이 긴축과 수익 증대를 겨냥, 첫 주택마련 대출 초기납입금 비율을 40%까지 인상키로 했다고 1일 디이차이징르바오(第一財經日報)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 담보대출 회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광저우(廣州)의 궁상은행(工商銀行), 중궈은행(中國銀行), 눙예은행(農業銀行), 젠서은행(建設銀行)에서 첫 주택마련 자금대출의 초기납입금 비율을 40%까지 인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대출회사의 관계자는 “중궈은행 등은 부동산 가치에 따라 초기납입금 비율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기납입금 비율 인상 외에 주택 대출 이자 인상 소식도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이후 일부 중소형 은행에서 초기납입금 비율과 주택대출 이율을 인상한데 이어 주요 은행들도 1주택 마련 대출 이자와 2주택 마련 대출 이자를 기준금리 대비 각각 10%, 20% 씩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6월 이후에는 주요은행의 대출 수속비용도 총 대출액의 1%에서 2%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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