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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ezia-07, 140×210cm, oil on canvas, 2011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 경운동 갤러리그림손은 3주년 개관전으로 '국대호 개인전’을 개최한다.
색면위주 추상화작업을 하던 작가는 지난 2007년부터 구상작업으로 전환 뉴욕 파리등 도시이미지들을 캔버스에 담아내고 있다.
"여행지에서 낯설음의 매력"을 느꼈다는 작가는 이국적인 도시모습을 희미하게 찍힌 사진처럼 그려낸다. ‘보케(bokeh·빛망울)’효과라고 불리는, 초점이 맞지 않아 뿌옇게 보이는 사진 같은 기법의 유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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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omo-01(Firenze), 97x146cm, oil on canvas, 2011 |
지난 2009년 “PARIS”시리즈에 이어 이번 전시는 'ITALIA’ 시리즈 40여점을 선보인다.
피렌체, 나폴리, 베니스, 밀라노 등 이탈리아의 전형을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을 담아 여행을 꿈꾸게 한다. 전시는 13일까지.(02)733-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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