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압수수색 "김영편입학원 비리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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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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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검찰이 국내 2위의 정수기 업체인 청호나이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최윤수)는 지난 1일 청호나이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서초동 청호나이스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이 최근 진행중인 김영편입학원 비리 수사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김영편입학원의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청호나이스와 돈의 흐름이 연결된 부분이 있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김영편입학원 대표 김영(60·본명 김영택)씨가 거액의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하고 서초동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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