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학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발틱운임지수(BDI)는 5월부터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컨테이너운임지수는 3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낙폭을 줄이고 있다”며 “컨테이너 시장은 유럽노선에서 부진했지만 하반기 미주노선에서 호조세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송재학 센터장은 “1일 기준 HR종합용선지수는 908.9포인트로 1월초 대비 60.9% 상승했다”며 “최근에도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고 이는 컨테이너선에 대한 용선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유조선운임지수는 50포인트, 초대형유조선의 걸프-한국노선 운임은 하루 기준 1만4496달러 등으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는 절대적인 저점 수준이며 전반적으로 재상승 과정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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