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한나라당) 대표의원과 김춘진 의원(민주당)·박선영 의원(자유선진당)·송영선 의원(미래희망연대)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진 피해가 큰 후쿠시마와 센다이 지역을 방문해 피해복구지원 및 재난관리 협력 체제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한일협력위원회 방문단과 함께 칸 나오토 일본 총리를 예방해 한국 국회 대표로서 대지진 피해와 희생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달한다. 나가시마 아키히사 의원과 마에하라 세이지 전 외무상 등 일본 여야 국회의원 및 전현직 관료들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재일동포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도쿄의 재일민단 중앙본부 사무실을 방문해 민단간부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한편 일본 대지진 이후 한국 국회의원단이 일본을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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