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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통위, 지진 복구방안 논의차 4일 訪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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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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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인 ‘아시아 문화·경제 포럼’은 회원 의원들이 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3일 밝혔다.

박진(한나라당) 대표의원과 김춘진 의원(민주당)·박선영 의원(자유선진당)·송영선 의원(미래희망연대)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진 피해가 큰 후쿠시마와 센다이 지역을 방문해 피해복구지원 및 재난관리 협력 체제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한일협력위원회 방문단과 함께 칸 나오토 일본 총리를 예방해 한국 국회 대표로서 대지진 피해와 희생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달한다. 나가시마 아키히사 의원과 마에하라 세이지 전 외무상 등 일본 여야 국회의원 및 전현직 관료들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재일동포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도쿄의 재일민단 중앙본부 사무실을 방문해 민단간부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한편 일본 대지진 이후 한국 국회의원단이 일본을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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