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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맨 대통령 치료차 사우디 출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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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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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지난 3일 반정부 부족의 공격으로 부상한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이 4일 치료를 받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예멘 당국과 사우디 소식통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영국 BBC방송과 알 아라비아TV는 예멘 정부 소식통을 인용, 살레 대통령이 치료차 사우디 아라비아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예멘 정보차관은 살레 대통령이 예멘에 머물고 있다며 출국설을 부인했다고 알 아라비아TV가 전했다.

살레 대통령은 지난 3일 이후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국영 TV를 통해 건강하다는 육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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