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샌드 아티스트(Sand Artist)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교보생명은 지난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고객만족대상 시상식에서 신 회장이 샌드 애니메이션 공연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샌드 애니메이션은 유리 테이블 위에 모래로 이미지를 그려내는 동안 카메라를 이용해 이를 실시간으로 스크린에 영상화하는 예술 작품이다.
신 회장은 유리판에 모래를 이용해 길과 발자국, 길 위를 손을 잡고 걸어가는 세 사람을 형상화했다.
최고경영자(CEO), 재무설계사, 임직원이 ‘고객보장 넘버1’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향해 함께 전진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신 회장은 바쁜 일정을 쪼개가며 애니메이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하루에 1시간씩 3일에 걸쳐 연습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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