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지역번호빵 게임 관심 집중…'041빵', '055빵', '061빵'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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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6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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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콘> 지역번호빵 게임 관심 집중…'041빵', '055빵', '061빵' 등등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 트렌드 쇼' 6월 5일 방송 캡처]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KBS 2TV 개그콘서트 '트렌드 쇼'는 지난달 29일 방송분에서 나온 게임인 '공공칠빵(007빵) 맞은것처럼' 게임에 이어 6월 5일 방송분에서 새로운 게임인 '지역번호 빵' 게임을 소개했다.

'트렌드 쇼'를 진행하는 개그맨인 최효종이 소개하는 '지역번호 빵' 게임은 각 지역의 특색을 활용하는 게임이다. 예를 들어 인천광역시는 '032빵', 충청남도는 '041 빵', 경상남도는 '055 빵' 등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빵'을 외칠 때는 양 옆에 있는 사람들이 지역 특색에 맞게 '으악' 대신 사투리로 외치는 것이 게임의 특징이다.

먼저 전라남도 식의 지역번호빵인 '061 빵'은 "061빵, 허벌나게 아프다"로 진행되며, 경상남도 식의 '055 빵'은 걸린사람이 "치아라"(치워라)고 말하면 된다. 충청남도의 '041 빵'은 느린 동작으로 "빵이요"라고 쏘고 받는 사람은 "괜찬아유"라고 받으면서 게임을 진행한다.

이에 최효종은 "만약 게임을 하다 힘들면, 충청도 '041 빵'으로 쉬었다 가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다른 지역보다 다소 말이 느리다고 평가받는 충청지역 말의 속도적 특색 때문이다.

한편 최효종은 "이번 주 미션은 '개콘'을 보신 분들에 한해서 다음 날 팔 한 쪽을 걷고 나오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개를 걷는 건 그냥 더운 사람이다. 하나를 걷어야 트렌드다"라고 말해 더 큰 웃음을 불렀다.  지난 주 방송 미션은 '한 쪽 바지를 접어올리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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