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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가격 소폭 하락..108.15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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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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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제 석유시장에서 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6센트(0.05%) 내린 108.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1달러21센트(1.20%) 하락한 배럴당 99.01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달러36센트(1.17%) 내려간 114.48달러 선에서 사고 팔렸다.
국제유가는 최근 경기가 주춤하면서 석유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석유생산량을 늘릴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날보다 배럴당 26센트(0.22%) 오른 117.80달러를 기록했다.
경유가격은 배럴당 9센트(0.06%) 하락한 배럴당 129.65달러에, 등유도 16센트(0.12%) 내려간 128.6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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