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우정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융연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태우편연합(Asian-Pacific Postal Union, APPU) 회원국인 싱가포르·인도·태국 등 15개 국가 우정의 금융직원들이 대상이다.
이들은 국내 우체국 금융사업의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배우고 정보화 발달 모습 및 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2006년 이후 네 번째로 금융연수를 개최하는 우정사업본부는 아태지역 회원국의 금융사업 발전을 위해 우체국 금융콜센터 운영시스템 등 한국 우체국 금융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사례와 경험을 집중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김명룡 본부장은 “이번 한국우정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 첨단 금융시스템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아태지역의 금융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을 희망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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