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김 내정자는 미국 상원 인준 철자를 거쳐 8월쯤 다시 대사로 부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이민 1.5세대의 한국계 미국인이 주한 미국대사로 온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며 “새롭게 격상된 한미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사”라고 평가했다.
또 통상 1개월여 소요되는 주한 외국대사에 대한 아그레망 절차도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김 내정자가 대사로 부임하면 1882년 한·미 수교 이후 129년 만에 탄생하는 첫 한국계 주한 미국 대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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