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9분 현재 삼익악기는 전 거래일보다 2.68% 상승한 1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대우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슈퍼스타K, 세시봉 등 효과에 힘입어 최근 기타 등의 악기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1분기 기타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6.5% 상승한 86억원을 기록해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선진국 사례에 비추어볼 때 악기 시장은 대개 국민소득 2만달러 시점부터 성장하기 시작해 3만~4만달러 수준을 성숙 단계로 들어서기 때문에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타인웨이 인수를 계기로 글로벌 TOP이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해외악기업체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7~23정도를 고려할때 동사의 현재 PER 8배수준으로 재평가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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