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사교육비 경감 대책 추진을 위한 영역별 과제 담당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교육비 경감대책 추진단 협의회는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사교육비 경감 대책 추진 과제 담당 과장으로 구성됐다.
이 날 협의회에서 2011년은 '공교육 강화-공교육 신뢰회복-사교육 경감'의 선순환체제 구축에 주력하고, 교실수업과 방과후학교를 통해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는 등 학교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제고키로 했다.
또한 추진계획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 실적 점검을 통해 미진한 부분에 대한 수정 보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중 공교육내실화를 위한 영어교육의 질 제고 및 격차 해소 방안, 입시 및 내신 부담경감을 위한 고교연계형 대입제도 활성화 등 입시제도 개선, 사교육 대체 서비스 강화를 위한 EBS 교육방송 시청 서비스 강화, 방과후학교 운영 활성화,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운영 등을 역점 사업으로 정해 일선 학교에 예산 및 장학 지원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2011년도에 추진할 총 과제는 대 과제 6개, 세부과제 중 공통과제 29개, 자율과제 12개로 총 41개 과제로, 반기별로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정량적 평가에 대비해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연계,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이종원 부교육감은 "사교육비 경감 대책은 교수-학습의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해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사교육비 경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실효성 제고를 통한 소득 계층별 격차 해소,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수립 및 추진을 통해 2011년에는 사교육비가 더욱 절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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