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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公, 신입직원 채용 경쟁률 '9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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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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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2011년도 신입직원 채용 입사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93대 1의 경쟁률(18명 모집에 1670명 지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40%는 지방에서 학교를 졸업한 응시자를 뽑는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를 지속적으로 운용한 데 따라 비수도권 부문 경쟁률이 지난해(68대 1)보다 높은 76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우대 대상으로 도입한 기초생활수급자 가족도 20명이 지원했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족에 대해서는 전형단계별로 10%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여 운용하고 있는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에 대해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공사는 지방인재 발굴 및 능력 위주의 인사시스템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서류합격자 360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필기시험을 치른 뒤 1ㆍ2차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 18명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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