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베이징현대차가 수온감응장치 문제로 15일부터 1만대에 달하는 밍위 승용차에 대한 전격 리콜에 들어갔다.
15일 신화망은 중국 국가질량검사총국의 통보를 인용, 베이징현대차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2010년 8월1일부터 10월 31일사이에 생산한 일부 밍위승용차 9280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리콜의 범위는 승용차가 운행하는 도중에 엔진수온신호장치 때문에 엔진경고 신호와 수온표시가 정확하지 않은 현상을 일으키는 등 최악의 경우에 엔진이 파손될 수 있는 경우다.
이에 따라 베이징현대차는 이번에 리콜 대상이 되는 차량에 대해 무료로 수온감응장치를 교환해줄 방침이다.
리콜은 베이징현대차의 서비스센타와 현지 베이징현대차의 대리판매장을 통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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