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재정부담을 안고 출범한 민선5기 1년이 가시적 성과를 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아니었으나 경제분야에서 새롭게 발굴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시행을 앞두고 있어 제대로 출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성과에 대해서는 ▲일반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국내외 기업 유치 ▲제물포스마트타운 등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의적 프로그램들의 가시적 성과 ▲서해를 평화와 경제협력의 해역으로 바꾸려는 일련의 노력이 눈에 띤다고 설명했다.
시는 일반산업단지 구조고도화와 개별입지지역 정비, 1조원 규모의 자금지원, 제물포스마트타운 조성, 강화교동평화산업단지 등 새로운 사업을 발굴 추진했다.
또 일자리 창출과 구인·구직 매칭 강화, 맞춤형 기업지원과 인재양성, 경제주체 간의 소통과 상생 노력 등 기존사업의 내실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시안게임과 연계한 경제마케팅, 업종별 산업 육성, 국내외 투자유치 가시화, 에코아일랜드와 탄소중립사업 추진, 친환경농업과 식품산업 육성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송 시장은 성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 받고 “일자리 창출 개념을 모든 사업에 접목해 추진하고, 국내외 기업과 투자 유치를 통해 세수를 발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 직원이 스스로 경제수도에 대한 확신을 갖고 GRDP(지역내총생산)를 두 배로 높이겠다는 의지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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