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스페인에서 마드리드 방갈루에서 첫선을 보인 옵티머스 3D는 다음 주부터 유럽 60여 개국으로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옵티머스 3D는 3차원(3D) 촬영, 재생, 공유가 모두 가능한 3D 스마트폰이다.
4.3인치 3D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안경을 끼지 않고도 감상할 수 있다.
2개의 500만 화소 렌즈로 3D 콘텐츠를 촬영한 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튜브 3D 전용사이트에 간단히 업로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손떨림을 방지해 손쉽게 3D 촬영을 할 수 있으며 2D 동영상과 사진을 3D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TI사의 1기가헤르츠(㎓) OMAP 4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듀얼 메모리, 듀얼 채널를 탑재해 트라이 듀얼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고화질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와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지원하는 기기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으며 3D 전용 메뉴 기능과 게임로프트의 3D게임 3종도 사전 탑재됐다.
박종석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 사업본부장은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2X에 이어 옵티머스 3D로 스마트폰 기술 경쟁의 주도권을 확보해 모바일 3D 경쟁력을 더해 3D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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