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전대 선거인단 21만2445명 잠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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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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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한나라당이 7·4 전당대회 전체 선거인단 규모를 21만2445명으로 잠정 확정했다.

17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정희수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당무보고를 통해 "전당대회 선거인단 규모는 대의원 8869명, 당원 선거인단 19만4133명, 청년선거인단 9443명 등 21만2445명"이라고 밝혔다.

정 총장은 "오늘부터 선거인단 명부 열람과 정정작업을 진행하고 오는 20일 최종 선거인단 규모를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20∼30대 청년층의 높은 관심 속에 청년선거인단 신청률이 172%를 기록했다고 정 총장 직무대행은 전했다.

그는 "후보 기탁금은 1억2000만원으로 선거비용 상한선을 2억5000만원으로 결정했다"며 "선거인단 규모를 감안해 유선전화와 휴대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 횟수도 수신자 기준으로 5회로 제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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