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SK 와이번스 경기에 장애인들을 초청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초청행사는 사회복지시설(나자로의 집,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소속의 장애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싶다고 희망해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람 문화를 만들고자 KBO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마련했다.
나자로의 집 소속 25명(장애인 13명, 보호자 등 인솔자 12명),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소속 28명(장애인 11명, 보호자 7명, 교사 10명)이 초청된 이날 경기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차관과 KBO 이상일 사무총장이 함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초청 행사에는 야구 관람에 앞서 단체 기념촬영, 박선규 차관의 환영인사말과 경기를 관람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KBO와 홈팀 LG 트윈스에서 풍성한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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