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차동 국과위 상임위원은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PBS를 점차 없애는 대신 출연금 비중을 70% 정도까지 높이겠다"고 17일 밝혔다.
그는 또 "PBS는 좋은 제도지만 우리나라 정서에는 잘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PBS는 연구기관이 정부·민간 등으로부터 연구과제를 수탁해 인건비를 조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김 위원은 이같은 발언은 PBS를 사실상 폐지하고 현재 40~50% 수준인 정부 지원 출연금 비중을 70%까지 높여 출연연에 안정적 재원을 마련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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