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화스바오(京華時報)가 17일 밝힌 바에 따르면 롱다지투안은 지난 8일 한국의 평택공장에서 쌍용차동차와 협력 MOU를 체결하고 중국의 화베이(華北),동베이(東北),시베이(西北) 지역을 포함한 21개 지역의 총판매 대리상 권한을 획득하였다고 보도하였다.
팡다지투안은 이전에도 자회사인 중지스바루자동차(中冀斯巴魯汽車)를 설립하여 일본 후지중공업(富士重工,Fuji Heavy Industries)의 스바루자동차를 수입하여 성공시킨 예가 있다.
팡다지투안은 쌍용자동차의 경우에도 동일한 협력방식을 활용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 이 회사는 국내에 롱다쑤앙롱 자동차판매회사(龐大雙龍汽車銷售有限公司)를 설립하며 금년 8월부터 정식으로 쌍용자동차를 수입 판매하게 된다.
최근 팡다지투안은 스파이커 자동차(世爵汽車 SpykerCars )지분참여 및 칭니앤자동차(青年汽車)와의 사브자동차 공동생산 등으로 업계에서는 자동차 생산회사로의 회귀를 점쳤지만 팡다지투안 관계자는 이를 부정하였다.
팡다지투안은 허베이 탕산(唐山)에 소재한 중국내 유일한 자동차 판매전문 상장회사로 지난 4월28일에 상장되었다.
〔베이징=간병용 건홍리서치&투자자문, 본지 객원기자/kanm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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