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2011년 의정부예술의전당이 개관10주년을 맞이해 17일부터 23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선정한 ‘이 시대의 우리 춤’을 선보인다.
개막공연으로 최승희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의정부시의 대표적인 무용가 이미숙의 안무로 ‘환생 최승희’가 의정부시무용단, 이미숙무용단의 합동공연으로 17일과 18일 이틀간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작가 신종철의 ‘Pull down a blind’, 서울예술단 지도위원 최병규의 ‘심부담 : 아버지의 몸’, 서울무용제 안무상, 평론가가 뽑은 젊은 안무가전 최우수상, 춤비평가협회 작품상을 수상한 김경영의 ‘Swan Lake Suite Op.20A’가 19일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안무가 이해준의 ‘새벽출정’, 한국평론가협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을 수상한 백현순의 ‘구지가’, 안무가 이수연의 ‘그 속의 나’는 20일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또 국립무용단 박영애의 무대 ‘가이아 - 둥지에 머물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컨템포러리 부문 1등, 서울무용제 연기상, 젊은 안무가전 우수상 등을 수상한 김동규는 ‘The Hole’을, 발레안무가인 이원국이 ‘사랑의 세레나데’를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서미숙은 서발레단의 ‘아 따블로’를 22일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시대의 우리 춤’의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무용가 변재범의 ‘잘가라 청춘’, 정정아의 ‘COUPLE’, 서연수의 ‘녀 : 두 번째 이야기’, 무용수이자 안무가인 원혜인의 ‘나 거기에 그들처럼’, 총 4작품이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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