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총괄뉴스팀) 올해 1분기 유럽연합(EU)의 대(對) 한국 무역적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월 EU 27개국의 대 한국 수출액은 79억유로(약 13조원)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0% 늘었다.
같은 기간에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액수는 90억유로로 작년 1~3분기(89억유로)와 비교해 2%밖에 증가하지 않아 올해 1분기 EU의 대 한국 무역적자는 11억유로에 그쳐 지난해의 28억유로보다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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