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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현재 '과매도' 상태 투자의견↑ <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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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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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대우증권은 20일 이마트에 대해 영업이익률 하락은 지속되고 있지만 새로운 할인점 포맷을 확장한 것을 반영해 기존 중립이던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5만7000원을 제시했다.

김민아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마트 주가는 지난 10일 신규상장 이후 시초가 대비 3.3% 하락하는 등 현재 과매도 상태”며 “할인점 산업 성장 여력에 대한 불확실성과 물가 상승 억제 정책에 따른 비용 전가 어려움 등이 영업이익률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김민아 연구원은 “이마트 5월 총매출액은 전년보다 11.4% 증가한 1조30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6.5% 감소한 771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의 감소는 법인설립에 따른 일회성 비용 63억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2개점 오픈에 따른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마트는 이마트 포맷에서 이마트 메트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취급품목수(SKU)를 줄이고 비용을 최대한 낮춰 상대적으로 낮은 매출총이익률을 보완하는 새로운 포맷으로 확장을 시도할 계획”이라며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처음 전환된 구성점은 2009년 점포당 매출액 628억원에서 올해 14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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