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KT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18년 이상으로 50대 상장사 가운데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NHN은 3년으로 가장 낮았다.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회사는 10개사로 집계됐다.
19일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T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3월 말 현재 18년 5개월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50개사(지주회사 제외)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남직원은 같은 기간 평균 18년 9개월 회사를 다녀 상위 50개사 가운데 2번째로 길었다. 여직원은 16년 2개월로 가장 오래 다녔다.
현대중공업·포스코 직원은 각각 평균 18년 3개월로 2위를 차지했다.
현대중공업은 남직원 평균 17년 2개월 근속했다. 여직원은 10년 5개월이었다.
포스코는 남자가 평균 18년 7개월로 나타났다. 여자는 8년 5개월이었다.
한국전력은 평균 18년 1개월 근속하고 있다. 남직원 평균은 18년 9개월이었다. 여직원은 13년 2개월로 집계됐다.
현대자동차 직원은 평균 17년 5개월 회사를 다니고 있다. 남직원 평균이 17년 8개월, 여직원은 12년 1개월이었다.
외환은행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7년으로 나타났다. 남직원 평균만 보면 19년으로 시총 상위 50개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여직원은 13년이다.
이어 대우조선해양(16년 9개월)·기업은행(16년 7개월)·KT&G(16년 6개월)·기아자동차(16년 6개월) 순으로 평균 근속연수가 길었다.
이에 비해 NHN 직원은 평균 3년 3개월 근속해 가장 짧았다. NHN 남직원은 평균 3년 2개월 회사를 다녔다. 여직원은 3년 5개월이었다.
LG는 평균 3년 3개월 다녔다. 남직원이 3년 2개월, 여직원은 3년7개월이었다.
엔씨소프트(3년 5개월)·GS(3년 7개월)·LG디스플레이(4년 1개월)·삼성엔지니어링(4년 6개월)·롯데쇼핑(4년 9개월) 5개사도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5년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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