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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롯데백화점 명동점에 이색 ‘쏘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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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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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옵아트 작가 카를로스 디에즈 디자인 입혀

30일까지 롯데백화점 명동점(본점)에 전시되는 기아 '쏘울 GDI 옵아트카' (기아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가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이색 ‘쏘울’을 전시한다.

기아차는 6월 한 달 동안 세계적인 옵아트(Op-art) 작가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의 작품을 입힌 ‘쏘울 GDI 옵아트카’를 이 곳에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옵아트’란 옵티컬(Optical) 아트의 약자로, 눈의 착시현상을 이용, 리듬감과 입체적 조형미를 느끼게 하는 시각 예술로, 이번에 쏘울을 디자인 한 디에즈는 라틴아메리카 옵아트를 대표하는 작가다. 개성 있는 디자인의 ‘쏘울’에 옵아트를 입혀 차량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킨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

이 차량은 이달 말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시 후 내달 2~24일에는 북서울 꿈의 숲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색의 공간, 빛의 시간: 유쾌한 색과 빛 체험전’에 전시된다. 회사는 전시기간 중 ▲종이로 쏘울 만들기 ▲쏘울 옵아트카 경품(2대)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예술적 감성과 개성이 돋보이는 ‘쏘울 GDI 옵아트카’를 통해 ‘디자인 기아’를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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