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5월 세계금융의 심장부인 뉴욕에서 사업면허를 받아 본격적인 미국 본토 영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오는 9월 뉴욕에서 정식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른 보험사들이 해외 현지에서 계열사 물건 위주의 기업성 보험을 판매하는 것과 달리 한인 대리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자동차보험, 주택화재보험 등 현지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부화재는 또 중국 베이징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하고 현지 진출을 준비 중이며 베트남 사무실 개설에 이어 9월 인도네시아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사장은 “2014년까지 해외거점을 8개 확보해 매출 실적 15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2011년도 수익 달성목표로 원수보험료 8조원, 투자영업이익 5800억 원, 당기순이익 3000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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