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섭 전 한국중부발전 사장 '함바 비리 연루' 의혹으로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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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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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함바(건설현장 식당) 비리‘ 연루 의혹을 받는 정장섭 전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22일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함바 운영권 등과 관련해 브로커 유상봉(65.보석중)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정 전 사장을 이날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께 정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으며, 이에 앞서 약 2주 전 정 전 사장을 출국금지했다.
 
 한편 검찰은 강희락 전 경찰청장에게 돈을 준 혐의(뇌물공여)로 최근 유씨를 추가 기소했다.
 
 그러나 함바 비리 브로커인 유씨가 제대로 진술을 하지 않아 수사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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