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에 따르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축복받은 연천의 자연 환경을 미래 가치가 창출되는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탄소 배출이 없는 자전거를 주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전거 녹색투어 행사에는 그린스타트 연천군 네트워크 및 자전거 매니아 동호회원,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구간은 연천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연천읍 차탄교의 차탄천 제방으로 연결된 자전거 도로를 따라 ∼와초교∼ 방아다리교 ~ 신탄리 고대산 주차장을 돌아오는 코스(40㎞)로 연천의 아름다운 자전거 로드길을 전 군민에게 알리는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군은 지난 2009년 연천읍부터 신서면 도신리까지 차탄천을 연결하는 11km 구간에 걸쳐 자전거도로를 설치하였으며, 또 금년 하반기에는 신탄리역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2km의 1단계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린스타트 연천네트워크 이윤승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 준비를 통해 연천의 자전거 도로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자전거를 통한 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용의 장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으로, 금년 10월경에는 많은 연천군민들이 참가하는 자전거 로드길 녹색투어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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