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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미래인재풀 관리방안'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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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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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국세청은 최근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24일 세정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조직문화를 선도할 차세대 리더를 조기 양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미래인재풀 관리방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미래인재풀 관리방안’은 국세청이 지난 2007년 도입했던 ‘핵심인재제도’를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6∼9급 직원 가운데 업무 전반적인 역량이 우수한 인재 500명을 선발해 지속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래인재풀 규모는 6급 100명, 7급 150명, 8~9급 250명 등 총 500명이다. 국세청은 이달 말까지 3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현재 6개 지방국세청으로부터 추천자를 받고 있는 상황이며, 세무서 심사와 지방청 심사, 본청 심사를 거친 후 교육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은 미래인재풀에 든 직원들에 대해서는 업무성과와 교육훈련 내용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하위 20%는 인재풀에서 탈락시키고, 다시 새로운 직원들로 20%를 선발해 연중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또한 평가 결과 우수자에 대해서는 일반승진자 선발 2순위 부여와 특별승진 자동 추천, 그리고 근무평정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혹”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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