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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렬 교육원장, 후배 직원들 위해 ‘용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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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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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박동렬 국세공무원교육원장(사진)은 오는 29일 명예 퇴임식을 끝으로 30여년 동안 ‘동고동락(同苦同樂)’해 온 국세청을 떠난다.

이달 말 국세청 내 명예퇴임 대상이 1953년 상반기 출생자임을 감안할 때 1953년 하반기 출생자인 박 교육원장은 올 연말에 명예퇴직을 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박 원장이 이처럼 명예퇴임을 결정한 것은 그 무엇보다 후배 국세공무원들에게 승진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한 것.

박 원장은 1953년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영남종고와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후 7급 공채시험에 합격해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박 원장은 경인지방국세청(현 중부지방국세청) 특별조사국 1과장과 서울청 감사과장, 중부국세청 조사1국3과장, 조사1국1과장, 대구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국세청 조사3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밖에도 그는 세원자료 및 탈세자료의 정보 집합소라 할 수 있는 세원정보과장을 역임하는 동안 세원 사각지대 축소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퇴임식은 오는 29일(수) 경기도 수원에 소재한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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