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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제 저작권료, 총매출 100억…"'미쳤어'·'어쩌다'가 효자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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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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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감한 형제 저작권료, 총매출 100억…"'미쳤어'·'어쩌다'가 효자곡"

▲ 용감한 형제 [사진=Mnet '비틀즈 코드'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작곡가 용감한 형제(본명 강동철)가 저작권료로 3~4년 간 총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에 출연한 용감한 형제는 자신이 저작권료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 솔직히 입을 열었다.

그는 "2008년 동시에 발표된 손담비의 '미쳤어'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어쩌다'가 저작권료 효자곡"이라며 "지난 3~4년 간 총매출을 합치면 100억 이상이다. 하지만 다 빼고 하면 얼마 안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가수 윤종신은 "나보다 더 세다"고 말하며 "전문 작곡가 이기 때문에 '미쳤어' 하나로 날 이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용감한 형제는 또 "초반에는 돈이 들어오는 것 자체가 신기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돈이 적게 들어오면서 전화를 해 확인해 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지난달 12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에 출연한 빅뱅 멤버 승리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돼 있는 지드래곤의 곡은 120곡이다"며 "지드래곤은 저작권료 1위"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shor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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