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7분 현재 웅진에너지는 전 거래일보다 1.92% 상승한 1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과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원용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결정 실리콘제품의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는 높은 품질경쟁력과 규모의 경제를 동시에 확보한 웅진에너지의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원 연구원은 "웅진에너지 웨이퍼는 자체 생산한 잉곳을 외주 가공하는 방식으로 생산돼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2공장이 풀가동될 예정인 9월 이후부터 웨이퍼 자체가공으로 인한 수익성 제고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웅진에너지의 주가는 높은 실적 성장성으로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수급상 우려에 의한 최근 주가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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