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우편배송 서비스 추진을 위해 이달 안에 남인천우체국과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여권교부 우편배송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여권 신청 시 등기우편 배송신청서를 함께 작성하면 이용할 수 있고, 1건당 3000원의 배송료를 부담해야 한다.
또한 가족이 함께 여권을 신청한 경우 동일주소, 동일 세대는 5명의 여권을 1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수취불능 등 신청인의 사정으로 3회를 방문해도 배송이 안 되면 신청인이 직접 구청을 방문해 수령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업무시간에 구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등이 이용하면 편리하게 여권을 수령할 수 있다”며 “많은 구민이 여권교부 우편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구는 여권 배송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여권수령 사후확인제’를 실시해 우편으로 발송한 여권에 대해서는 배송확인을 확인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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