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지(왼쪽)·이지아 [사진=서태지컴퍼니(왼쪽)·SBS드라마 '아테나'] |
이지아는 지난 24일 자신의 법정대리인을 통해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에 자신의 입장이 담긴 준비서면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에 이어 두 번째다.
준비서면은 소송 당사자가 변론에서 진술하고자 하는 사항을 기재, 법원에 내는 서류로 재판에 앞서 상대와 입장 차이를 분명히 해 논쟁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1월 서태지를 상태로 소송을 시작한 이지아는 법정 다툼 사실이 보도된 후 4월 30일 돌연 소취하서를 제출해 소송을 마무리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후 서태지가 소취하부동의서를 제출하면서 두 사람의 소송이 다시 시작됐다.
하지만 준비서면을 두 차례나 제출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지아 측이 서태지 측과 본격적인 법정 공방에 임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지아와 서태지의 4차 변론준비기일은 다음달 4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shortrim@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