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김희태 전(前) 우리은행 중국법인장이 28일 우리아비바생명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우리아비바생명은 김희태 대표가 이날 서울 당산동 우리아비바생명 서울사무소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1997년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해 우리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우리은행 도쿄지점 부지점장, 준법감시실장, 경영지원본부 집행부행장을 거쳐 2008년 4월부터 올 4월까지 중국법인 법인장직을 수행했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2008년 4월 우리금융그룹의 가족으로 새롭게 출범한 우리아비바생명은 이제 총 자산 2조 7000억 원, 수입 보험료 1조 500억 원을 돌파해 중견 생명보험사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며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서 초심불망(初心不忘)의 자세로 최고의 경쟁력과 강한 추동력을 지닌 회사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할 계획이다.
그는 또 이 자리에서 ▲영업 중심 ▲화합과 열정 ▲내실 경영 ▲인재 육성 등 오는 2012년 업계 10위권 진입을 위한 4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선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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