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초대 회장은 이진호 동국대일산병원장을 부회장 2명, 감사 2명, 이사 5명과 회원은 16개 병원과 3개 에이전시로 구성됐다.
총회는 덕양구보건소 윤명옥 보건행정과장의 ‘고양시 보건정책 안내’에 대한 브리핑과 협의회 소속 롯데오킴스피부과 최문영 과장의 ‘의료관광 사례발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홍승욱 법학박사의 ‘의료분쟁에 대한 특강’등이 있었다.
고양시에는 5개소의 종합병원과 1,000여개의 의료기관이 있으며 외국인 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은 35개이다. 올해 6월 현재 고양시 관내 병원들의 병상 수는 1만285개이며, 의료 종사자는 7,069명이다.
시는 2009년 12월에 23개 병원과 의료관광 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하여 의료관광 도시로서의 의지를 표명하였고, 2009년 경기개발연구원의 ‘경기도 의료관광산업 발전 방안에 관한 연구’ 결과 고양시가 의료관광 산업의 최우선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피부ㆍ성형ㆍ치과분야가 추천됐다.
한편 시는 민선5기 들어 의료관광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최성 시장이 뉴욕, 워싱턴DC,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을 방문 고양시의 의료관광을 적극 홍보와 한국고양꽃전시회에 방문한 외국 VIP에 대한 의료체험과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의료관광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지난 4월 유럽 주요도시를 방문하여 홍보활동과 6월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세계 한인회장 대회’에 참석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홍보하고 초청했다.
시 관계자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각종 문화행사에 많은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초청하였으며,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등 고양시의 의료관광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며 고양시가 국제적인 의료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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