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6월의 인천세관인'에 김인식 관세행정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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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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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은 1일 고가의 밍크코트를 값싼 인조가죽자켓으로 허위신고해 밀수입하려한 업체를 적발한 김인식 관세행정관을 ‘6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김 행정관은 모피취급업체가 가죽제품을 수입한 것을 수상히 여겨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급 밍크코트 20점(시가 8000만원 상당)의 밀수입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행정관은 또 전기용품 안전인증대상인 조명기구를 수입하면서 현품과 상이한 허위의 전기용품안전인증서를 제출해 부정수입하려한 업체를 적발하는 등 통관질서 확립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밖에도 세관은 ‘6월의 유공인’으로 부정환급 가능성이 높은 업체의 환급현황을 정밀 분석해 과다환급액 14억원 상당을 추징한 이미영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진인근 인천본부세관장은 6월의 인천세관인에 선정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불법 밀수입 및 부정환급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공정무역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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