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월 상반기로 보면 내수 34만4422대, 해외 160만7135대 등 10.6% 증가한 195만1557대로 선전했다.
내수 시장을 주도한 건 신형 아반떼와 신형 그랜저. 6월 한달간 각각 1만896대, 1만350대 판매됐다. 위 두 차종은 상반기 전체로도 각각 6만4795대, 6만1938대로 베스트셀링카 1~2위에 랭크됐다.
절대적인 판매량은 많지 않았으나 신차 벨로스터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도 6월 순항했다. 각각 1611대, 1301대가 판매됐다.
그 밖에 1~6월 판매를 주도한 차량은 쏘나타(5만206대) 투싼ix(2만1245대) 제네시스(1만2429대) 싼타페(1만2109대) 엑센트(1만41대) 등도 꾸준히 판매됐으나 아반떼와 그랜저를 제외한 다른 차종은 지난해보다 판매가 줄었다.
베스트셀링카 2종의 선전에 힘입어 1~6월 내수에서 전년대비 7.2% 증가했다.
6월 해외판매는 국내생산이 6.0% 증가한 11만3559대, 해외생산이 13.4% 증가한 17만8935대였다.
1~6월 누적으로는 국내생산이 55만7984대, 해외생산이 104만9151대로 전년대비 11.4% 증가한 160만7135대를 기록했다. 국내ㆍ해외가 각각 4.5%, 15.4% 증가했다.
해외공장 생산은 중국 36만대, 인도 30만대, 미국 17만대 등 고른 성장세로 상반기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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