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개 브랜드 중 현대차는 아반떼MD와 그랜저HG가 각각 6만3414대와 6만77대씩 판매되며, 2011년 상반기 베스트셀링카 1·2위에 나란히 올랐다.
현대차 YF쏘나타는 4만818대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으며 쏘렌토R(2만1320대)과 투싼ix(2만1245대)가 2만대를 넘으며 베스트셀링카 10위권에 진입했다.
기아차는 신형 모닝이 5만4562대가 판매되며 3위를 기록했다. K5(4만981대)는 중형 세그먼트에서 쏘나타와 SM5를 누르고 4위에 올랐다. 상반기 2만6703대가 판매된 스포티지R은 SUV·RV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하반기, 중형 세그먼트에서는 기아차 K5와 현대차 YF쏘나타가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준대형 세그먼트는 르노삼성 올 뉴 SM7과 한국GM 알페온 e어시스트가 출시를 기다리고 있어 현대차 그랜저HG의 독주를 견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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