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 용문국민체육센터가 1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용문국민체육센터는 97억원이 투입, 용문생활체육공원 내 연면적 498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착공 3년여 만이다.
용문국민체육센터 1층에는 25m 8레인의 수영장과 스쿠버교육용 풀, 유아풀, 냉·온탕(여), 편의점, 스포츠용품 대여·판매점 등이 들어섰다.
또 2층에는 헬스클럽, 에어로빅실, 유아체능실, 어린이놀이터, 식당이, 3층에는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스쿼시장을 자리했다.
이용시간은 오전 6시~오후 9시까지며, 둘째 수요일과 넷째주 목요일에는 휴관한다.
1일 이용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만 13세~18세) 2500원, 노인(60세 이상)·어린이(만 7세~12세) 2000원이다.
월 이용료는 성인 5만원, 청소년 4만원, 노인 2만원, 어린이 3만원이다.
헬스클럽의 경우 1일 성인 2500원(월 3만5000원), 청소년 2000원(월 3만원), 노인·어린이 1500원(월 2만5000원)이다.
단 강습료는 별도다.
군은 체육센터 이용객 편의를 위해 순환버스 3대를 하루 3~9회 운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선교 양평군수는 “군민들의 오랜 소망이었던 용문국민체육센터 개장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최상의 스포츠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됐다”며 “군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2015년 도체전 유치 등 양평군이 동부권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코오롱글로텍(주)을 민간위탁 운영업체로 선정, 본 개장에 앞서 무료개장과 함께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시스템 점검 등 시설을 최종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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